찬밥 풀국으로 간단히 담그는 아삭한 가을 총각김치
절인 총각무에 밥을 갈아 넣은 양념을 버무려 완성하는 아삭한 가을 밑반찬

가을 총각무의 아삭한 식감에 칼칼한 양념이 어우러진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찹쌀풀 대신 찬밥을 갈아 넣어 양념 준비 과정을 간편하게 줄였습니다. 2~3시간가량 소금에 절인 뒤 양념에 버무려 하루이틀 익히면 제맛이 납니다.
- 인분
- 약 8~10인분참고: 알타리 2단(3kg)
- 난이도
- 보통
- 맵기
- 매콤
- 보관
- 30일
재료
재료
- 알타리 2단, 3kg
- 천일염 1컵
양념
- 찬밥 1공기
- 물 4컵
- 고춧가루 2+1/2컵
- 까나리 액젓 2/3컵대체: 멸치
- 다진 마늘 1/2컵
- 다진 생강 1큰술
- 매실청 4큰술대체: 설탕 2큰술
- 통깨 약간
- 찹쌀가루로 풀을 쑬 경우 1/2컵에 물 4컵을 붓고 잘 섞은 후 걸쭉하게 쑤어서 식혀 사용하시면 됩니다.
- 액젓 향이 싫으시면 새우젓으로만 하셔도 되고 반반씩 섞어서 하셔도 됩니다.
조리 순서
재료 준비

총각무는 보통 한단에 1kg~1.5kg입니다.
저는 1.5kg짜리 2단 3kg으로 김치 담글 거예요.
깨끗해서 손질할 것도 거의 없는데요. 누런 잎이나 벌레 먹은 무청은 떼어내 줍니다.
손질하기


뿌리는 잘라내고 잔털은 칼로 긁어서 제거해 주세요.


무와 무청 사이에 흙이 많이 붙어 있어서 지저분하니까 칼로 정리를 해줍니다.
세척하기


무 껍질이 얇아서 벗기지 않고 그대로 세척할 건데요.
모래나 흙이 불어서 잘 떨어지도록 물에 푹 잠기도록 해서 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먼저 무 부분을 손으로 뽀독뽀독 문질러 준 다음 물속에서 살살 흔들어 가면서 무청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떨어지도록 세척해 주시면 돼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 줍니다.

너무 굵은 무는 반으로 갈라 주었습니다.
절이기

세척한 총각무는 물기 빼지 않고 그대로 천일염을 두세 큰술씩 골고루 뿌려가면서 켜켜이 절여 줍니다.


무의 크기나 단단한 정도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보통 2~3시간 정도 중간에 뒤집어 가면서 절여 줍니다.
손으로 살짝 휠 정도면 되는데 무 한쪽을 씻어서 맛을 보고 너무 싱겁다 싶으면 시간을 늘려주고 짜다 싶으면 나중에 헹구는 횟수를 늘려 주면 됩니다.


절인 총각무는 한 번 헹궈 준 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총각김치 양념 만들기

총각김치가 절여지는 동안 김치 양념을 만들면 되는데요.
밥 한 공기에 물 4컵 붓고 갈아주었습니다.
잡곡이 섞여서 색이 이런데요. 흰밥 잡곡밥 상관없고 이렇게 걸쭉해지도록 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찹쌀가루로 하실 경우 1/2컵에 물 4컵 붓고 잘 섞어 준 다음 걸쭉하게 풀을 쑤어서 식히면 돼요.


김치 담글 큰 양푼에 밥 갈아준 거 넣고 고춧가루 2+1/2컵, 액젓 2/3컵, 다진 마늘 1/2컵, 다진 생강 1큰술, 매실청 4큰술 또는 설탕 2큰술 넣고 섞어 줍니다. 양념 정말 간단하죠.^^
총각무 절여지는 동안 그대로 두면 고춧가루 질감도 부드러워지고 색도 고와져요.
그리고 액젓향 싫으시면 새우젓으로만 하셔도 되고 반반씩 섞어서 하셔도 됩니다.
버무리기


절여 놓은 총각무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려 줍니다.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을 액젓이나 소금으로 맞추면 됩니다.


마지막에 통깨 살짝 넣고 섞어서 용기에 담고 하루나 이틀 정도 먹기 좋게 숙성합니다.
완성


다음날 보면 바닥 쪽에 수분이 나와있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수분감이 있도록 잘 섞어주고 냉장고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가을 총각무로 김치 담가보았는데요.

김장할 때까지 가을에 수확하는 총각무나 쪽파로 김치 담가 먹으면 맛있게 밑반찬으로 즐길 수 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뻔와이프의 팁!
- 모래나 흙이 불어서 잘 떨어지도록 물에 푹 잠기도록 해서 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 손으로 살짝 휠 정도면 되는데 무 한쪽을 씻어서 맛을 보고 너무 싱겁다 싶으면 시간을 늘려주고 짜다 싶으면 나중에 헹구는 횟수를 늘려 주면 됩니다.
- 총각무 절여지는 동안 그대로 두면 고춧가루 질감도 부드러워지고 색도 고와져요.
자주 묻는 질문
찹쌀풀을 따로 쑤지 않고 밥을 써도 괜찮은가요?
찬밥 한 공기에 물 4컵을 붓고 믹서에 곱게 갈아 쓰면 됩니다. 흰밥이나 잡곡밥 모두 상관없이 걸쭉하게 갈아 양념에 섞으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총각무가 알맞게 절여졌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손으로 구부렸을 때 살짝 휘어지는 정도면 적당합니다. 무 조각을 씻어 맛을 본 뒤 싱거우면 절이는 시간을 늘리고, 짜면 헹구는 횟수를 더해주면 됩니다.
액젓 냄새가 부담스러울 때는 어떻게 조절하나요?
까나리나 멸치액젓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면 새우젓으로 전부 대체하거나 액젓과 새우젓을 반씩 섞어 담가도 좋습니다.
버무린 김치는 언제부터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나요?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숙성한 뒤, 바닥에 고인 수분이 전체에 배도록 섞어주고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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